포천시노인복지관, ‘찾아가는 情, 설 명절 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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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지난 1월 22일 ‘찾아가는 정(情),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 사랑의 열매가 주관한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 ‘2025년 설 명절 음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직원들이 관내에 거주하는 대상 어르신 21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만둣국, 사과, 두유, 냉동죽, 타르트, 차, 누룽지, 핫팩, 홍삼젤리 등이 담긴 설 명절 키트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경기 사랑의 열매를 비롯해 포천신협, 송우리교회, 명성제과, (주)로뎀푸드, (주)꽃샘식품, 하도식품, (주)신성베이커리, 포천싱싱팜, 국공립포천어린이집, 공감디자인 등 11개 기관과 업체가 후원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이 명절에 느끼기 쉬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부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한 노인은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챙겨주셔서 고맙다. 명절이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느껴진다.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박근환 관장은 “지역사회가 연대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혹한기 대비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 진행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 1월 17일까지 혹한기 대비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독거 어르신 24가구에 전기요를 전달했다. 몸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서는 직접 설치를 해드리기도 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도내 53개 기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시행했다.
한편, 국공립포천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18일 포천시노인복지관에 핫팩 1080개를 기증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어린이집에서 주최한 ‘아나바다 바자회’에서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교사와 학부모, 원아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했다.
박갑심 원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담았다.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공동체의 복지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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